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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대형 트럭 바퀴, 승용차 덮쳐

Roimata Ironui's damaged car after it was struck by a tyre on Auckland's Southern Motorway last week. (Source: 1News)
Roimata Ironui's damaged car after it was struck by a tyre on Auckland's Southern Motorway last week. (Source: 1News)

  • "우린 살아있는 게 기적이었다"

  • 오클랜드 모터웨이서 아찔한 사고

  • 일가족 "조금만 빗나갔어도 목숨 잃을 뻔"


오클랜드 모터웨이에서 주행 중이던 대형 트럭의 바퀴가 갑자기 분리돼 반대 차선으로 날아가 일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강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크게 파손됐지만 가족 모두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으며, 피해 가족은 "우리는 죽었어야 할 상황이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사고는 지난 26일 오클랜드 북부 모터웨이(State Highway 1)에서 발생했다. 가족이 차량을 타고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중 맞은편에서 달리던 대형 트럭의 바퀴가 갑자기 떨어져 나와 중앙분리대를 넘어 승용차를 향해 날아왔다.


거대한 바퀴는 차량 앞부분과 운전석 쪽을 강하게 충격했고,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다. 운전자는 가까스로 차량을 제어해 2차 사고를 막았으며, 차 안에 타고 있던 가족들은 극심한 충격을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가족은 사고 직후 "몇 초만 달랐어도 바퀴가 앞유리를 뚫고 들어왔을 것이고, 우리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직도 그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서는 트럭 바퀴의 고정 장치나 정비 상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으며, 관련 차량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에서는 대형 화물차와 트레일러의 바퀴 이탈 사고가 드물게 발생하지만, 고속 주행 중에는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차량 정비와 바퀴 고정 상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The section of Auckland's Southern Motorway where the crash took place. (Source: Google Maps)
The section of Auckland's Southern Motorway where the crash took place. (Source: Google Maps)

교민들이 알아둘 점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에서 예상치 못한 낙하물이나 차량 부품 이탈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다.



운전자들은 대형 트럭 주변을 주행할 때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앞차나 대형 차량에서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가능한 한 차선을 변경하거나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111에 신고하고,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보험 처리와 사고 조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고는 단 몇 초의 차이로 대형 참사를 피한 사례로, 차량 정비의 중요성과 고속도로 안전 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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