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40kg 마약 밀반입…페덱스 전 직원 2명 실형
- WeeklyKorea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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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특송망 악용한 내부 공모
“공급망 접근권 뒤에 숨을 수 없다” 세관 경고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대량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글로벌 특송업체 페덱스(FedEx) 공급망에 근무하던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내부 직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총 40kg에 달하는 A급 마약을 조직적으로 들여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 세관(Customs NZ)은 2023년 4월, 수입 화물 일부에서 훼손 흔적과 이상 징후를 발견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오클랜드에서 페덱스 공급망에 종사하던 이 두 남성은 세관 통제 구역(Customs Controlled Area)에서 근무하며, 검사를 받기 전 마약이 든 소포를 미리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세관은 이들이 “자신들의 직무 접근 권한을 명백히 남용했다”고 밝혔다.

세관 수사관들은 페덱스 고위 경영진과 협력해 공급망을 보호하는 한편, 용의자들과 연관된 주소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추가로 발송된 마약 화물도 적발됐다.
이번 사건 해결에는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과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정보 공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뉴질랜드 세관은 “국제 공조 없이는 불가능했을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두 남성은 메스암페타민 수입, 약 40kg 밀반입 공모, 판매 목적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2025년 12월 22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서 다음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피고 A: 징역 9년 10개월
피고 B: 징역 8년 3개월

세관 수사 책임자 도미닉 아담스(Dominic Adams)는 “초국가적 조직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제 협력과 산업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이번 판결은 뉴질랜드 국경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데 있어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급망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해서 그 뒤에 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경고했다.

세관은 마약 밀반입 등 의심 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뉴질랜드 세관 제보 전화: 0800 WE PROTECT (0800 937 768), 크라임 스토퍼(Crime Stoppers): 0800 555 111 (익명 가능)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FedEx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언론의 논평 요청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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