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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속여 수만 달러 편취한 사기범

  • ‘우편함 카드 교체’ 속임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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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 와카레에서 한 노부부가 교묘한 사기 수법에 속아 수만 달러를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부부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카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속인 뒤, 카드 비밀번호(PIN)를 요구하고, 기존 EFTPOS 카드를 우편함에 두도록 지시했다. 부부가 지시에 따르자, 범인은 주말 동안 피해자 계좌에서 수만 달러를 인출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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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필머(Shane Pilmer) 형사 수석 경감은 “믿음을 악용한 극도로 파렴치한 범죄”라며 “오랜 세월 모은 노후 자금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기 수법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필머 수석 경감은 “은행이나 공공기관은 절대 고객에게 전화로 PIN을 요구하거나 카드를 내놓으라고 하지 않는다”며 “만약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본인이 직접 은행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가족·이웃들이 서로 확인하며 특히 노령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봐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연락을 받은 사람이나 카드를 넘긴 사례가 있다면 즉시 105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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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사기가 점차 교묘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금융기관과 당국은 예방 캠페인 강화와 신속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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