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4%로 10년 만에 최고
- WeeklyKorea
- 2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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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한파 현실화

뉴질랜드의 실업률이 5.4%로 상승하며, 2015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Stats NZ)이 발표한 2025년 12월 분기 공식 수치로, 직전 분기(5.3%)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경제 전문가들과 중앙은행의 예측을 웃도는 결과다.
이번 분기 기준 실업자는 약 16만5000명으로, 9월 분기(16만 명)보다 5000명 증가했다. 노동시장에 참여하려는 인구는 늘었지만, 고용 증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거시경제 대변인 제이슨 애트웰(Jason Attewell)은 “이번 수치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고용과 실업이 동시에 증가하는, 노동시장 참여는 활발하지만 일자리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체감 실업 반영하는 ‘불완전 고용’도 높아
실업률과 함께 노동시장의 체감 상황을 보여주는 불완전 고용률(Underutilisation rate)은 13%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일을 원하지만 충분히 일하지 못하는 사람 ▶더 많은 근무 시간을 원하지만 기회가 없는 사람 ▶구직을 포기했지만 일할 수 있는 상태의 사람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12월 분기 기준 불완전 고용 인구는 40만9000명으로, 전 분기(40만7000명)보다 소폭 늘었다.
구조조정 소식 이어져… 불안 커지는 고용시장
이날 실업률 발표에 앞서, 대형 유통업체 더 웨어하우스 그룹(The Warehouse Group)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본사 인력 270명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 기조의 장기화 ▶소비 위축 ▶기업 비용 부담 증가 등이 고용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유통, 서비스, 사무직 중심 산업에서 구조조정과 채용 축소가 이어지면서, 이민자와 교민 사회에도 체감 고용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전망
중앙은행과 정부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중장기적으로 고용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업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구직자들에게 ▶직무 재교육 및 업스킬링 ▶산업 전환 가능성 검토 ▶고용 안정성이 높은 분야 탐색 등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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