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새벽에 눈 떴더니 침실 바닥에 낯선 여성”

오클랜드 노부부 ‘충격’



오클랜드 동부 버클랜즈비치에 거주하는 80대 부부가 한밤중 침실에서 낯선 여성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주 새벽, 부부가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벌어졌다. 청각이 좋지 않은 두 사람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 채 잠들어 있었고, 남편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나다가 침실 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을 발견했다.



아내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처음에는 내가 밤에 넘어졌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이 여성이고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상황이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남편이 불을 켜자, 부부는 침대 옆 바닥에 낯선 여성이 누워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아내는 “눈을 떴는데 어떤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집 대문은 잠겨 있었기 때문에 침입 경로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뒤편 창문이 열려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성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중얼거리다가 집을 나가고 싶어 했다고 전해졌다.


부부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여성을 거실 쪽으로 유도하려 했지만, 여성은 현관문을 발견하고 스스로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다. 이어 전기 울타리를 뛰어넘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이날 오후부터 해당 여성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견 핸들러를 포함한 여러 명의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후 상황에 대한 추가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부부는 밝혔다.


“창문 잠금장치 설치했지만…여전히 불안”

사건 다음 날, 부부는 창문 고정 장치(window stays)를 설치했다. 그러나 심리적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아내는 “우리는 골목 안쪽에 있어 더 고립된 느낌이 든다”며 “그 여성이 우리를 해치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로 창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일이다. 창문 잠금장치를 설치한 건 잘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확인 중이다.


뉴질랜드는 비교적 안전한 나라로 인식되지만, 최근 주택 침입 사건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창문 잠금 확인 ▲보안등 설치 ▲CCTV 점검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 유지 등이 기본적인 예방 수칙으로 강조된다.



고령 가구의 경우 청각·시각 제약이 있을 수 있어, 보안 알람 시스템이나 스마트 감지 장치 설치도 고려할 만하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설선물.gif
오른쪽배너-더블-0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관둥식.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