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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부, '뉴질랜드서 첫 원숭이 두창 확인'

뉴질랜드 보건부는 오클랜드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뉴질랜드 최초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최근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된 나라에 해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보건부는 7월 9일 밤 성명에서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된 나라는 50여개국에 달한다.


호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감염 사례를 감안할 때 뉴질랜드에 감염자가 도착한 것은 예상 밖의 일은 아니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우리는 이미 원숭이 두창의 도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지난 달 원숭이 두창은 공식적으로 신고대상 질병으로 등록되어 격리 명령과 준비된 접촉 추적 기능을 포함하여 질병의 가능한 확산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주목할 만한 질병으로 공식적으로 등재되었다."


뉴질랜드의 실험실에서 원숭이 두창 PCR 검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첫 번째 사례를 탐지하는 데 사용되었다.


보건부는 이 사례의 접촉자가 극소수이며, 증상을 주시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현 단계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더 많은 사례 예상

캔터베리 대학의 아린담 바수 역학 부교수는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원숭이 두창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보호 조치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숭이 두창과 Covid-19는 서로 다른 질병으로 다소 다른 경로를 통해 전파되지만, 개인 차원에서는 특히 Covid-19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두 질환 모두에 대해 개인 위생 조치와 마스크를 사용한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



오타고 대학의 생화학 및 전염병학자 커트 크라우스 교수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원숭이 두창 확산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공중위생에 관한 조언

보건부는 발병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원숭이 두창 사례는 주로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사이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사례들이 밀집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해외에 나가 원숭이 두창 확산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이 있는지 주의하고 0800 611 116으로 GP나 헬스라인에 문의하거나 性보건 클리닉에 문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첫 번째 증상은 두통, 급성 발열(38도 이상), 오한, 림프절 붓기, 근육통, 몸살, 요통, 피로감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다. 전형적으로 수두와 비슷하게 보이는 특징적인 발진은 며칠 후에 나타난다.

원숭이 수두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일부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을 제공할 수 있다.


보건부는 특정 상황에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예방의 일환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천연두 백신에 접근하기 위한 옵션을 찾기 위해 파막(Pharmac)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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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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