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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장 기대치 뛰어넘는 실적

AI 버블 우려 속 ‘초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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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며 AI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최근 AI 버블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매출 62%↑, 순이익 65%↑…AI 칩 수요 ‘여전’

엔비디아의 10월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570억 달러, 월가 전망치(549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순이익은 3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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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는 “블랙웰(Blackwell) 제품 판매가 폭발적이며 클라우드 GPU는 완판 상태”라고 밝히며 AI 버블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65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 시장 기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4% 상승했다.


AI 산업의 ‘중심축’ 엔비디아…주식시장까지 흔든다

엔비디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상장사이자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 기업으로, 주요 AI 모델과 서비스 대부분이 엔비디아 GPU 위에서 돌아간다. 이 회사의 비중은 S&P 500 전체의 약 8%에 달해, 실적 발표가 시장 전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실적 발표 전까지는 AI 버블에 대한 불안으로 시장이 흔들렸지만, 발표 직후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 등 주요 기술주도 모두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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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우려는 왜 나오나?

최근 엔비디아와 AI 기업 간 순환적 투자 구조(circular funding)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 예: 오픈AI와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칩 구매 계약

  • 예: 앤트로픽(Anthropic)의 MS·엔비디아 기반 300억 달러 규모 컴퓨팅 구매 약정


이런 구조가 AI 인프라 투자를 과도하게 부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지만, 시장은 여전히 엔비디아 중심의 AI 확장을 신뢰하는 분위기다.


젠슨 황 CEO는 “사람들이 AI를 사용하기 위해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며 “AI는 이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지금은 미래 확장을 위해 재투자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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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AI 투자 확대’ 의지를 지속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앞으로도 AI 인프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GTC 행사에서 자율주행차, 통신탑, 엔터프라이즈 기술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코렛 크레스 CFO는 파트너 기업들의 재무 성과 사례를 언급하며 AI가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 메타: AI 추천 시스템으로 앱 사용 시간이 증가

  • 앤트로픽: 연 매출 70억 달러 전망

  • 세일즈포스: AI 활용으로 개발팀 효율 30% 향상


AI 투자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수익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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