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오클랜드 남부 연료 파이프라인 ‘고의 파손’

Emergency services at the scene near U-Go in Manurewa. (Source: 1News)
Emergency services at the scene near U-Go in Manurewa. (Source: 1News)
  • 사보타주 의심에 비상

  • 마누레와 U-GO 주유소 인근서 연료 유출

  • 소방당국 "매우 위험한 행위, 생명 위협할 수도"


30일 새벽,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의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Great South Rd) 인근에서 연료 파이프라인이 고의로 절단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소방 및 경찰 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물 파손을 넘어 환경 오염과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사보타주'로 규정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건 경위 및 현장 상황

경찰은 30일 새벽 3시경 인근 주민이 강한 연료 냄새를 맡고 111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마누레와 U-GO 주유소 인근을 지나는 연료 파이프라인과 인근 통신선이 함께 절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다량의 디젤과 휘발유가 유출되었으며, 유출된 연료는 인근 수로(Waterway)로 흘러들었다.



소방당국(FENZ)은 현장에 출동해 유출된 연료를 긴급조치의 일환으로 대형 컨테이너로 옮겨 담는 방재 작업을 벌였다. 현재 유출량의 약 90%를 회수했으나, 수로 오염 등 일부 환경 피해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기름값 비싸다고 파이프 자르는 행위는 자살 행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최근 중동 분쟁 여파로 치솟은 연료 가격에 불만을 품은 누군가에 의해 자행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크리스 델포스(Chris Delfos) 소방 부사령관은 "현재 연료 업계 상황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알지만, 가압된 연료 파이프라인에 구멍을 내거나 절단하는 행위는 본인의 생명을 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실제 절단 과정에서 불꽃이 튀었을 경우 대규모 폭발로 이어져 작업자와 인근 주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지역 주민 및 운전자 주의사항

사고 수습을 위해 마누레와 와이아타 쇼어스(Waiata Shores) 인근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의 일부 차선이 통제되고 있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하기 바란다.


또한 수로로 유출된 연료 잔해물로 오염이 우려되므로 당분간 인근 하천에서의 낚시나 물놀이는 삼가야 한다.



그리고 파이프와 함께 통신선도 절단됨에 따라 통신 장애 가능성이 있어 인근 지역의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한 목격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망치는 10대들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증언해,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sph.gif
오른쪽배너-리즌세일.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딤섬.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