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부동산 CV 하락… 모기지에 큰 영향 없어

최근 오클랜드 지역 부동산의 부동산 가치(CV)가 평균 9% 하락해 일부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우려를 안겨주었지만, 모기지 상담사들은 이러한 CV 하락이 대출 기관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은행들은 부동산 가치 평가에 있어 CV 대신 자체 평가 모델(AVM)이나 실거래가 등을 주로 활용하며, CV는 시장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시점이 지난 정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매 계약 가격이 85만 달러이고, 은행의 자체 평가액도 85만 달러라면, CV가 75만 달러라 하더라도 85만 달러를 기준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따라서, CV가 부채보다 낮더라도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은행과 미리 상담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차입자들은 20% 미만의 보증금으로 대출을 받아 저자본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지만, 이는 대출 상환 또는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해소될 수 있으며, 새로운 CV는 이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은행들은 주택 대출 고객의 연체 관리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상환 문제에 직면한 대출자는 은행과 협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클랜드 부동산 CV 하락은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지만, 은행의 대출 심사 기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소유자들은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