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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민 33%...5년 내 '도시 떠나고 싶다'

오클랜드 시민 3명 중 1명은 앞으로 5년 이내 이 도시를 떠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스터프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또한, 스터프의 나우넥스트 지역 조사에서 설문에 응답한 5명 중 2명의 시민들만이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데 행복해 하고 있지만, 다른 3명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걸쳐 5,500명의 키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1/3은 오클랜드 시민들이었다.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자료가 분석되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은 불행해 하고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를 떠나고 싶어할까? 응답자들의 대답에 따르면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오클랜드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생활비와 주거 비용이 가장 큰 문제로 꼽았는데, 각각 68%와 60%가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은 평균 가계 소득의 11배로, 전 세계에서 주택 구입 가능성이 여덟 번째로 어려운 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중앙) 가격은 120만 달러로 부동산협회의 통계에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에서 주택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기초 생활비에서도 가장 높으면서, 매시 대학교의 조사에서도 지난 해 8월과 11월 사이에만 주택 구입 가능성이 24% 정도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그 다음으로는 교통 문제로 오클랜드 시민들의 52%가 교통난을 걱정했다.

2021년 지역적으로 Covid-19로 인한 봉쇄가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는 하루 종일 교통 정체 현상이 문제화됐었다.

자동차협회 AA의 오클랜드 교통 정체에 대한 연간 보고서에서도 러시아워 시각이 점점 더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응답자들은 교통 정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변했고, 주택 문제보다도 더 중시하면서 가장 큰 우려라고 답했다. 그 다음 관심사는 안전 문제라고 응답했다.

오클랜드 시민들의 약 40% 정도는 지역사회에서의 범죄에 대한 우려를 표했는데, 전국적으로는 27%가 응답에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해부터 오클랜드에서, 조직범죄 갱단들이 차를 타고 지나면서 총격을 가한 사건들이 늘어나면서 총격 사건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상점을 부수고 들어가는 램-레이드 특수 절도 사례들이 일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금년 들어서만 오클랜드에서는 368건 이상의 총기 관련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응답 시민들의 절반이 넘는 57%는 카운실이 도시에서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대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카운실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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