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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민 5명 중 2명은 ‘해외 출생’

Auckland is on track to hit 2 million people by 2033, fuelled almost entirely by international migration as more locals head for the regions. Photo: Chris McKeen/Stuff
Auckland is on track to hit 2 million people by 2033, fuelled almost entirely by international migration as more locals head for the regions. Photo: Chris McKeen/Stuff

  • 인구 2배 늘며 ‘글로벌 도시’ 우뚝

  • 30년 만에 인구 170만 명 돌파

  • 아시아계 인구 가파른 증가로 ‘다문화 심장부’ 확인


오클랜드가 지난 30년 사이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2023년 센서스(인구조사) 심층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클랜드 거주자 5명 중 2명이 해외에서 태어난 이주민인 것으로 나타나 뉴질랜드에서 가장 역동적인 다문화 도시임을 입증했다.



인구 폭발의 시대: 30년 만에 2배 성장

1990년대 초반 약 90만 명 수준이었던 오클랜드 인구는 2023년 조사 결과 약 17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 인구 증가 속도를 훨씬 앞지르는 것으로, 해외 이민자 유입과 자연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전문가들은 오클랜드가 이제 단순한 지역 거점 도시를 넘어, 남태평양의 경제·문화적 허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고 분석한다.



‘해외 출생자’가 이끄는 도시의 역동성

이번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인구 구성의 변화다. 오클랜드 시민의 약 41%가 해외 출생자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런던이나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 대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아시아계의 약진: 아시아 출신 인구는 오클랜드 전체 인구의 약 31%를 차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계 및 마오리: 유럽계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마오리와 파시피카(태평양 도서국) 출신 인구는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성장에 따른 명암: 인프라와 주거 문제

급격한 인구 증가는 도시의 외형을 키웠지만, 동시에 심각한 성장통도 안겨주었다.



주거난: 인구는 2배로 늘었지만 주택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교통 체증: 도로 인프라가 170만 명의 이동량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회 통합: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언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적 응집력을 높이는 것이 향후 오클랜드 시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뉴질랜드 통계청 관계자는 "오클랜드는 더 이상 예전의 조용한 도시가 아니다"라며 "해외 이주민들이 가져온 자본과 노동력,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오클랜드를 뉴질랜드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숫자로 보는 오클랜드의 변화

  • 1,700,000명: 2023년 기준 오클랜드 추정 인구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약 1/3)

  • 41.3%: 오클랜드 거주자 중 해외 출생자 비율

  • 31.3%: 오클랜드 내 아시아계 인구 비율

  • 160개 이상: 오클랜드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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