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주 줄며 뉴질랜드 인구 순유입 증가
- WeeklyKorea
- 1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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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순이민, 최근 1년 평균의 3배

뉴질랜드의 10월 순이민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해외로 장기 출국하는 뉴질랜드 시민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해외로 떠난 뉴질랜드 시민은 44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으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감소는 결과적으로 순이민 증가로 이어져, 10월 전체 인구 순유입은 36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최근 12개월 월평균 순유입(994명)에 비해 세 배 이상 큰 규모다. 다만, 2023년 10월 기록했던 847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뉴질랜드 시민들은 여전히 순유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1820명이 귀국한 반면 4491명이 새롭게 해외로 떠나 순유출 2671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순유출이며, 뉴질랜드 시민의 순유입이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시기는 2021년 10월로 이미 4년 가까이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비시민(non-NZ citizens) 인구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0월 한 달 순유입 비시민은 6320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시민 순유출분을 상쇄하고도 남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최근 뉴질랜드 시민의 해외 이주 감소가 글로벌 경기 둔화, 해외 고용시장 불확실성, 국내 금리 환경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비시민 순유입 증가세는 최근 몇 년간의 이민 정책 변화와 노동력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통계청은 향후 몇 달간 국제 이동 흐름이 경제 환경 변화와 함께 다시 조정될 수 있다며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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