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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후반, 비바람 다시 강타 예고

기상청 “수요일부터 강풍·호우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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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북섬 상부 지역에 시속 12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쳐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번 주 후반에도 다시 거센 바람과 비가 예고됐다.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월요일과 화요일 동안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맑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날씨가 급격히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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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포근, 서부와 남섬은 국지적 소나기

메트서비스 기상학자는 “며칠 전 낮 기온이 두 자리에 못 미쳤던 혹스베이조차 이번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봄기운이 돌 것”이라고 말했다.


웰링턴도 화요일에는 따뜻한 봄날씨가 예보됐다. 하지만 남섬 서쪽 지역은 소나기와 국지적 강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부터 강풍·호우 본격화

수요일 새벽부터 남섬과 북섬 남부 지역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불안정한 날씨가 찾아온다. 이에 따라 캔터베리 전역에는 수요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같은 날 새벽부터는 비구름대가 남섬을 가로질러 이동해 목요일에는 북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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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효된 호우 주의보는 다음과 같다:

  • 웨스트랜드 레인지: 9월 17일 수요일 오전 5시 ~ 오후 10시 (17시간)

  • 캔터베리 호수·하천 상류: 9월 17일 수요일 오전 5시 ~ 오후 10시 (17시간)

  • 오타고 호수·하천 상류: 9월 17일 수요일 오전 3시 ~ 오후 6시 (15시간)

  • 피오르드랜드(다우트풀 사운드 북쪽): 9월 17일 수요일 오전 1시 ~ 오후 3시 (14시간)


강풍 주의보

  • 캔터베리: 9월 17일 오전 1시 ~ 오후 10시 (2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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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가 지나간 이후에도 금요일까지 산발적 소나기가 이어지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다시 하락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10도대 중반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학자는 “이번 주 후반은 전형적인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될 것”이라며 “향후 며칠 동안 메트서비스의 최신 기상 특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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