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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이제 시작"…남극발 한파 강타

Fresh snow transforms the city, giving locals the perfect conditions for some unexpected street sports. (Source: 1News)
Fresh snow transforms the city, giving locals the perfect conditions for some unexpected street sports. (Source: 1News)

  • 더니든 눈 내려…금요일에는 오클랜드·와이카토도 영하 4℃까지 떨어질 가능성

 

남극에서 올라온 강력한 한기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이번 주 전국적으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전문가 댄 코벳(Dan Corbett)​은 "이번 한파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기온과 강한 서리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남섬에는 이미 눈

4일 아침 더니든(Dunedin)​과 크라이스트처치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렸으며, 남오타고(South Otago) 해안가까지 겨울성 소나기가 이어졌다.

 

남극 인근 남빙양에서 형성된 차가운 공기가 남섬을 지나 북상하면서 이날 저녁에는 오클랜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웰링턴도 겨울 소나기 가능성

기상 당국은 웰링턴 지역에도 차가운 상층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겨울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무타카 로드(Remutaka Road)​에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추운 밤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미 지난밤에는 ▲마운트쿡(Mt Cook) -6℃ ▲데저트 로드(Desert Road) -3℃까지 기온이 떨어졌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더 춥다고 전망했다.

 

고기압이 뉴질랜드 상공에 자리 잡으면 하늘이 맑아지고 바람이 약해지면서 낮 동안 지면에 저장된 열이 밤사이 우주로 빠져나가는 복사냉각(Radiational Cooling)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겨울철 강한 서리와 영하권 기온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매켄지 분지는 영하 13℃ 예상

가장 추운 지역은 남섬 매켄지 분지(Mackenzie Basin)​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5일 밤~6일 아침 : -10℃~-13℃ ▲6일 아침 : -11℃~-12℃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요일에는 오클랜드도 영하권

강한 한기는 목요일에는 말버러(Marlborough), 금요일에는 북섬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특히 와이카토(Waikato)​와 오클랜드(Auckland)​는 금요일 새벽 기온이 0℃에서 -4℃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에서는 강한 서리도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건강·안전 유의

기상 전문가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다음 사항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외출 시 충분한 방한복 착용

  • 새벽과 아침 시간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주의

  • 차량 성에 제거 후 운행

  • 반려동물과 화분 등 한파 대비

  • 수도관 동파 위험이 있는 지역은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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