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주민들… ‘살인사건 수사’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Lake Hawea 주민들은 한 여성이 사망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버카길에 거주하던 60세 여성 Karen Gaylene White는 Lake Hawea에 있는 자신 소유의 주택에서 지난 3월 8일사망했다.

그런데, 경찰은 지난 11월이 되어서야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2일 이 여성이 심각한 공격으로 인한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하며, 수사 탐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이 이 여성의 살인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살인사건 수사가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지연된 이유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면서, 그 사건 이후 이 지역은 거주자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여행객들도 매우 안전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담당 형사는 이번 주 살인 사건이 있었던 Lake Hawea 주택에 과학 수사팀과 같이 방문하여 조사를 했다고 말했지만 상세한 내용과 추가로 발견된 것들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3월 살인 사건에 대해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했으며, 현장 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을 한 주 이상 진행했었다.

그 이후 경찰은 이 여성의 사망이 살인과 관련이 있는지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판단되면서 살인 사건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