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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항공, 12월부터 오클랜드 직항 운항 재개

청두–오클랜드 주 2회 운항…연간 관광객 2만2천 명 추가·1억3천만 달러 소비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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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항공(Sichuan Airlines) 이 오는 12월 7일부터 청두–오클랜드 직항편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350 기종으로 연중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뉴질랜드에는 매년 약 2만2천 명의 추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쓰촨항공의 복귀는 뉴질랜드 경제에 연간 약 1억3천만 달러의 관광 소비와 최대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화물 수송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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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클랜드와 중국을 잇는 항공사는 에어차이나, 에어뉴질랜드,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하이난항공에 이어 쓰촨항공이 여섯 번째 항공사로 합류하게 된다.

관광·환대부 루이스 업스턴(Louise Upston) 장관은 “이번 노선은 뉴질랜드와 중국의 관광 및 비즈니스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항공 연결성 확대는 관광 성장 로드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태스커(Scott Tasker) 오클랜드공항 고객 담당 최고책임자는 “쓰촨항공의 복귀는 여행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수출 기업에는 추가 화물 운송 능력을 열어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이번 재개로 오클랜드–중국 간 항공편은 주당 50편에 달하게 된다”며 “쓰촨성을 비롯해 중국 내륙 여행객들이 뉴질랜드의 자연, 모험 관광, 마오리 문화 등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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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항공의 호주·뉴질랜드 지역 디렉터 케빈 웬(Kevin Wen)은 “뉴질랜드 시장은 항상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었다”며 “오클랜드공항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노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서비스와 세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따뜻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쓰촨성의 수도 청두는 2천만 인구의 대도시로, 매운 음식 문화와 활기찬 먹거리, 그리고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쓰촨항공은 2021년 개항한 청두 톈푸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아, 중국 76개 도시와 아시아·해외 28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이번 직항 노선은 중국 내륙과 뉴질랜드 간 교류를 넓히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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