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OCR 0.5% 전격 인하… “추가 인하 열려”
- WeeklyKorea
- 10월 8일
- 1분 분량
경제 둔화·인플레이션 불균형 반영… 모기지 보유자들 ‘숨통 트일 듯’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중앙은행은 2.5%로 기준금리(Official Cash Rate, OCR)를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경제학자와 시장의 예측이 0.25%p 인하와 0.5%p 인하로 갈린 가운데, 중앙은행이 ‘신중함보다 과감함’을 선택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제 회복 더디고 불균형”… 중앙은행, 추가 인하도 시사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성장세가 약하고 불균형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목표 상단에 머무르고 있다”며, “보다 큰 폭의 인하가 경기 회복과 소비·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RBNZ는 현재 인플레이션율이 2.7%로 목표 범위(1~3%) 상단에 있지만, “2026년 상반기쯤에는 2%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7명의 위원이 모두 0.5%p 인하에 의견을 모았으며, 중앙은행은 “필요하다면 추가 인하도 고려할 것”이라며 향후 금리 조정 여지를 남겼다.
정부 “가계·기업 모두에 반가운 소식”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Nicola Willis)는 “이번 금리 인하는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모기지 금리 인하로 가정에 더 많은 여유 자금이 생기고, 이는 소비 진작과 고용·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기업 심리 ‘냉각’… 금리 인하 필요성 커져
최근 발표된 한 주요 기업심리지수 조사에서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 전망이 어둡다”며 투자와 채용을 줄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이번 RBNZ의 과감한 결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MPC는 “만약 인하 폭이 작았다면, 오히려 경기 위축이 심화될 수 있었다”며, “이번 결정은 소비와 투자에 명확한 신호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 “추가 인하 가능성… 2% 이하도 시야에”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하가 ‘추가 금리 완화 사이클의 시작’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일부 경제분석기관은 11월 회의에서 추가 0.25%p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며, “내년 상반기 중 OCR이 2%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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