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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페리 계약 해지 비용 6억 7,100만 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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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와 KiwiRail이 한국 현대미포조선(HMD)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데 따른 최종 합의금이 1억 44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3억 달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이번 합의로 전면 취소된 iReX(Inter-Island Resilient Connection) 페리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6억 7,100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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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육상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관리, 사업 종료 비용 등 4억 4,900만 달러와, 현대미포조선에 지급된 계약금 및 이번 합의금을 포함한 총 2억 2,2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윈스턴 피터스 철도장관은 성명을 통해 “1억 4400만 달러의 최종 합의금은 현대와 글로벌 공급업체들이 이미 발생시킨 비용을 보상하는 것으로, 이는 정당한 조치”라며 “프로젝트 취소는 현대에 대한 평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피터스 장관은 2029년까지 인도 예정인 두 척의 소형 대체 선박 건조 계약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선소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피크턴과 웰링턴 항만의 인프라 공사도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이번 합의는 이전 정부의 재정 관리 실패에서 비롯된 또 하나의 불행한 장을 마무리짓는 것”이라며, 새로운 페리는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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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iRail 최고재무책임자 제이슨 데일은 “합의금 확정으로 iReX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며 “2029년까지 새로운 철도 연계형 페리 2척과 웰링턴·피크턴의 필수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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