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NZeTA 제도 안내
- WeeklyKorea
-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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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뉴질랜드의 비자 면제 국가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이나 출장 목적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할 경우 별도의 비자 없이 전자여행허가(NZeTA)를 통해 입국할 수 있다.
NZeTA(New Zealand Electronic Travel Authority)는 비자 면제국 국민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하기 위해 사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간편한 전자 허가제도다.
한국 국적자는 NZeTA를 통해 최대 90일간 뉴질랜드에 체류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허가는 2년간 유효해 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재입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으로 진행되며, 신청 수수료는 앱 기준 17달러, 웹사이트 기준 23달러다. 여기에 환경 보존 및 관광 기반시설 유지를 위한 국제방문자보존세(IVL)가 35달러 추가되어 총 신청 비용은 약 52~58 뉴질랜드 달러 수준이다.
NZeTA 신청자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체류 목적은 반드시 단기 관광이나 방문, 출장 등이어야 한다.
취업이나 유학, 장기 체류를 위한 목적에는 별도의 비자 신청이 필요하다. 또한 NZeTA는 전자허가이므로 입국 후 체류 연장이 불가능하며, 체류 기간이 끝난 후 뉴질랜드를 떠난 뒤 재신청을 해야 한다.
NZeTA와 일반 비자의 가장 큰 차이는 신청 절차의 간편함과 발급 속도다. 일반 비자는 입증 서류가 필요하고 심사 기간이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는 반면, NZeTA는 빠르면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승인된다.
다만 NZeTA는 경유 목적이더라도 항공기나 크루즈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환불은 불가능하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된 뒤 신청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가 해제된 상황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여행자 보험 가입은 여전히 권장되고 있다.
NZeTA는 비자보다는 간단하지만 뉴질랜드 입국 시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므로, 출국 전 최소 72시간 전에는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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