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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미크론' 출현에…남아프리카 국가들과 국경 폐쇄

호주는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Covid-19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 아프리카 9개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국가의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호주는 높은 백신접종 비율로 인해 다른 나라들과 매우 다른 위치에 있지만,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섯 가지 조치를 즉시 취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세이셸, 말라위, 모잠비크 등 9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2주간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동안 해당 국가에 있었던 모든 호주 시민권자나 부양가족들은 의무 검역에 들어가야 하며, 남아프리카에 있었던 비시민권자는 호주 입국이 금지된다.

헌트 장관은 이들 9개국 중 어느 나라에서 입국했든 이미 입국한 사람들은 즉시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아직까지는 호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27일(토요일) 아침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Omicron) 이라는 이름을 부여한 최신 변이는 보츠와나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이스라엘, 벨기에에서 발견됐다.


오미크론은 올해 호주에서 세 번째 발병과 봉쇄를 촉발한 델타 변이보다 두 배 많은 돌연변이 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세 이상 호주인의 약 86%가 완전한 접종을 마쳤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72~73%를 의미한다. 또한, 1.5%만이 추가 3차 백신접종을 맞은 상태다.


호주 연방정부는 2차 접종을 마친지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전국의 모든 가정에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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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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