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레이 병원 주차장서 차량 폭발 화재… 28대 피해
- WeeklyKorea
- 2025년 10월 22일
- 2분 분량
“대포 소리 같았다” 목격자 증언… 원인은 ‘뜨거운 배기구에서 시작된 불씨’로 추정

뉴질랜드 북섬 황가레이(Whangārei) 병원 직원 주차장에서 차량 여러 대가 한꺼번에 불에 타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0월 21일(화) 오후 2시경 시작됐으며, 현장에서는 “대포 소리 같은 연속 폭발음” 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폭발음과 함께 번진 대형 화재
현장을 목격한 주민 릭(Rick) 은 “처음엔 작은 불꽃이었는데, 순식간에 커지더니 연달아 폭발이 일어났다”며, “마치 대포를 쏘는 것처럼 ‘펑, 펑’ 소리가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 높이 치솟았고, 인근 지역에서도 연기가 선명히 보일 정도였다.
차량 28대 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소방청(Fire and Emergency NZ) 은 “현재 불길은 진압됐으며, 남은 불씨를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총 28대의 차량이 손상되었으며, 그중 상당수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국 테 타이 토케라우(Health NZ Te Tai Tokerau)의 운영 책임자 알렉스 핌(Alex Pimm) 은 “병원은 정상 운영 중이며, 환자 진료에도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직원과 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 ‘뜨거운 배기구 + 바람’
소방 조사관 제이슨 고핀(Jason Goffin) 은 “현재로서는 범죄 가능성은 낮으며, 한 차량의 뜨거운 배기구가 마른 잔디를 태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 불길이 인근 차량으로 급속히 번진 것으로 보인다. 조사팀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 대응 상황
출동 인력: 약 20명의 소방관
투입 장비: 소방차 5대 (오네랑가, 포틀랜드, 카모, 황가레이 관할)
현장 공기 상태: “타는 고무 냄새가 매우 독하고 유독했다” (소방대원 마이클 처브의 증언)
경찰은 현재 “응급 대응 인력이 현장에 있는 동안 주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병원 운영 정상화 중
병원 관계자 자닌 큐빗(Janine Cubitt) 은 “어머니를 면회 중이었는데, 갑자기 불길이 차량 여러 대로 옮겨붙으며 일부 차량이 ‘펑’ 하고 폭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병원 직원은 “연기가 너무 독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병원 내 진료 및 응급실 운영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뉴질랜드 당국은 차량 배기구 인근의 마른 잔디 화재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주차 시 불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가레이 병원 주차장 화재, 원인은 ‘과열된 배기파이프’가 인근 마른 풀에 화재를 발생시켜 화재 조사 결과 ‘불법 행위 아닌 사고’로 결론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한 차량의 배기파이프에서 발생한 열기가 주차장 인근의 마른 풀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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