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효과 방해할 수 있는 음료들
- WeeklyKorea
- 3월 21일
- 2분 분량
“혈압약 복용 중이라면 주의”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마시는지도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일부 음료가 약물의 효과를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증폭시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특정 과일 주스는 혈압약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자몽 주스는 체내에서 약물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막아 혈압약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약물이 혈액 속에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어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사과 주스나 오렌지 주스 역시 일부 약물의 흡수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역시 혈압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음료로 꼽힌다. 술은 혈압을 상승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낮추기도 하는 등 혈압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약물 작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어지럼증이나 실신, 낙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커피와 에너지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도 혈압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압약이 정상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차 종류와 건강 보조식품도 주의 대상이다. 감초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치료 효과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허브 보충제 역시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 인삼, 고농도의 녹차 추출물 등은 약물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채소 주스라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음료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며 이뇨제 등 일부 혈압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어떤 음료를 마셔도 되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약물 치료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음료 섭취 역시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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