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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기 NZ 여권, 대규모 만료 시작

  • “해외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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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10년 유효기간 여권(10-year passport)이 처음으로 만료되는 시기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수만 명의 뉴질랜드 국민(Kiwis) 이 여권 갱신을 동시에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10년 여권 첫 만료, 12월 말까지 2만 6천 건

뉴질랜드 내무부(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DIA)에 따르면, 2015년 11월 재도입된 10년짜리 여권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기 시작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만료되는 여권은 약 26,420건, 2026년 상반기에는 약 25만 건이 추가로 만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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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0년 전 대규모 발급 시기의 여권이 한꺼번에 만료되기 시작하는 현상으로, DIA는 미리 인력 충원과 부서 간 교차 교육을 통해 업무 폭증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여권 신청, 최소 4주 여유 필요”

DIA 서비스 담당 총괄 에이드리언 자비스(Adrian Jarvis)는 “현재 91% 이상의 신청이 10 근무일 내에 처리되고 있지만, 예기치 않은 신청 급증으로 처리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며 여행 전 최소 4주(20 근무일)의 여유를 둘 것을 당부했다.


“휴가 출발 전 여권이 제때 도착할지 불안해하는 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한 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 자비스 국장


방문 국가별 여권 유효기간 규정도 확인 필수

뉴질랜드 여행사협회(TAANZ)는 여행자들이 여권 유효기간(validity)을 자주 간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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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NZ 대표 줄리 화이트(Julie White)는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 시 3~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2026년 5월 이전에 여권이 만료될 예정이라면, 2025년 12월 이후 출국 시 탑승이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환승국의 규정이 더 엄격할 수 있으므로 “미리 갱신해두면 체크인·환승·입국 심사 과정이 훨씬 원활하다”고 덧붙였다.


여권 사진 품질도 지연의 주요 원인

자비스 국장은 여권 발급 지연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사진 품질 미달을 꼽았다. 그는 “웃지 말고, 모자나 두꺼운 안경을 착용하지 말며, 밝고 단색의 배경에서 촬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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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짜리 여권의 역사

뉴질랜드는 원래 10년 유효 여권을 발급했으나, 2005년 정부가 이를 5년으로 단축하면서 국민 반발이 컸다.


이후 여론 청원과 공청회를 거쳐 2015년 11월, 다시 10년 유효 여권이 부활했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 첫 세대의 여권이 만료 시점에 도달한 셈이다.


교민·여행자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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