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NZ, 일부 승무원 파업은 일단 해소
- WeeklyKorea
- 12월 6일
- 1분 분량
그러나 크리스마스 앞둔 18일, 단거리 노선 새 파업 경고

에어뉴질랜드가 일부 조종·승무원 노조와 임금 및 근무조건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in principle agreement)’에 도달하며 9일로 예정돼 있던 파업은 철회됐다.
그러나 단거리 노선을 담당하는 승무원 노조가 오는 12월 18일 새 파업을 예고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항공 운항 차질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터보프롭(지역 노선)과 와이드바디(장거리 노선) 객실 승무원을 대표하는 노조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파업 공지가 철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거리 및 지역 노선의 큰 혼란은 피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선·타스만 노선·퍼시픽 노선을 담당하는 단거리(short-haul) 승무원 노조와의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들을 대표하는 E tū 노조는 당초 9일 예정됐던 파업을 유보하면서도, 1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계획대로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노조 “진전은 있지만 단거리 승무원도 동일한 존중받아야”
E tū 전국 비서관 레이첼 매킨토시는 “광역 기종(와이드바디)과 지역 노선 승무원 협상에서 합의안을 이뤘다는 사실은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단거리 승무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책임을 고려할 때 동등한 수준의 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무원들이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여객에게 불편을 주고 싶지 않지만, 협상이 교착되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파업뿐”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에어뉴질랜드와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협상은 건설적… 파업 없이 마무리 기대”
에어뉴질랜드 인사총괄 니키 다인스는 E tū와의 논의가 “건설적이고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승무원들이 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모든 협상이 정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인스는 현재까지 항공편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9일 파업 철회가 “고객에게 매우 좋은 뉴스”였다며, 장기간 협상 과정에서 불안을 겪은 승무원과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앞서 전체 승무원 부문의 파업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최대 1만~1만5000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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