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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킹으로 인해 Facebook 사용자 5억3,300만 명의 전화번호와 개인 자료가 온라인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0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Facebook은 사용자들의 이름, 위치, 생년월일, 약력 및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어 있다.
4월 3일 토요일 한 해킹 포럼에 참가한 한 사용자가 수억 명의 Facebook 사용자들의 전화번호와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미국 내 3,200만 건, 영국 1,100만 건, 인도 600만 건 등 106개국 5억3,300만 건 이상의 Facebook 사용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전화 번호, Facebook ID, 이름, 위치, 생년월일, 약력 및 이메일 주소가 포함된다.
사이버정보업체 Hudson Rock의 Alon Gal CTO에 따르면, 3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유출된 데이터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칭하거나 로그인 자격 증명을 넘겨주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많은 Facebook 사용자의 전화 번호가 온라인에 노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 발견 된 취약점으로 인해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수백만 명의 전화 번호가 Facebook 서버에서 제거 될 수 있었다. Facebook은 취약점이 2019 년 8 월에 패치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몇 년 된 데이터 세트는 낮은 수준의 해킹 포럼에 게시되어, 그것을 푸는 기술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그들의 개인정보로 이용자들을 사칭하거나 속이기 위해 그 정보는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