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Kmart, 노조와 '업계 최고 수준' 임금 인상 합의

  • 2025년 9월부터 생활임금 $28.95 적용… 보너스·정규직 전환 혜택도 포함


ree

대형 리테일 체인 Kmart가 뉴질랜드 소매업 노동자 노조인 Workers First Union과 2년간의 새로운 임금 협약을 체결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mart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한 직원은 2025년 9월부터 생활임금(living wage)인 시간당 $28.95를 보장받게 되며, 2026년에는 다음 기준에 따라 인상된 새로운 생활임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노조 조합원은 고용 형태에 따라 정규직(full-time)은 $500, 파트타임(part-time)은 $350. 비정규직(casual)은 $200의 보너스도 지급받는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경로가 명확히 개선되었으며, 안전 및 의료용 신발 구매비 환급 금액도 상향 조정됐다.


ree

Workers First Union의 Rudd Hughes 소매 부문 담당은 “이번 협약은 Kmart 노동자들에게 ‘게임 체인저’이며, 현재 소매 체인 중 최고 수준의 임금 구조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률(CPI)에 맞춘 협상만을 기대했지만, 노조 협상단의 노력 덕분에 업계 기준을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Kmart Te Rapa 점포의 노조 코디네이터인 Tarsh Sullivan도 “진짜 큰 승리”라며, “모든 소매업 노동자가 이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조는 이번 합의가 Warehouse, Countdown 등 다른 대형 리테일 기업에도 압박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ree

“많은 대형 유통업체가 아직도 직원들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할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공정한 대우를 받은 직원은 더 높은 동기부여와 생산성으로 기업에 기여한다는 것이 Kmart의 성공이 보여주는 메시지다.”


한편, Careers NZ에 따르면 일반적인 리테일 판매직의 평균 연봉은 약 $48,000 수준이며, 대부분 최저임금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왕마트광고.gif
오른쪽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51031.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Untitled-2.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