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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전기차량 보조금 체계…아직은 문제 많아

자동차 업계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방안이 대부분의 뉴질랜드 자동차 구매자들을 전기차량으로 유혹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 다음 달부터 수입된 신형 전기차량(EV)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8,625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중고 EV의 경우 3,450달러이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새 차는 5,750달러의 보조금을 받는 반면, 중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300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데이비드 부트(David Boot)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기 자동차 소매업체 인 ‘EV City’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그는 어제(13일) 정오에 가게를 열었고 정부의 일요일 발표는 즉각적인 효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오후 12시 30분경 우리는 정부의 정보 발표로 인해 첫 번째 차량을 판매했다. 하루에 총 7대의 판매로 마감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평소 일요일에 보통 판매하던 것보다 4배 더 많은 판매량이다."


▶자동차 무역협회(MTA) ‘정부 무지에 대해 우려’

그러나 EV City의 사장 데이비드 부트는 이번 발표가 자동차 업계에 진정한 기회를 제공했지만,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EV 시장에 뛰어드는 자동차 소매상들이 그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고, 차량 가격이 당연히 올라갈 것이므로 올 연말 안에 전기자동차 가격이 정부 보조금으로 인한 절감액을 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트는 전기 자동차를 잘 모르는 무지한 판매원들이 차량의 평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걱정했다.


크레이그 포마레 자동차 무역협회 회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량으로 바꾸기에는 보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EV는 평균 6만8,000달러인 반면 새 휘발유 차는 약 3만 달러 또는 4만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며, 8,000달러의 정부 보조금을 제거하더라도 새로운 EV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서 여전히 2만 달러가 더 비싸다고 설명했다.



포마레 회장은 대부분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새 차를 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 정책이 바람직한 효과를 가져올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는 엄청난 국제적 수요를 경험하고 있는 EV 대기 행렬의 최하위에 있고, 차를 판매하는 우리 MTA 회원들은 가능한 한 많은 EV를 손에 넣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해외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30년이 돼도 전기 자동차 생산이 충분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포마레 회장은 택시나 우버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과 같이 뉴질랜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표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휘발유를 많이 소비하는 대형 차량에 대해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조달된 자금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기량이 큰 신형 자동차를 사는 데는 5,175달러가 더 들 것이고, 포드 레인저나 도요타 하이럭스 같은 중고 수입차량에는 2,875달러의 비용이 더 들 것이다.

▶농민을 위한 면제 제안

뉴질랜드 농민연합(Federated Farmers of NZ)의 앤드루 호가드 회장은 농민과 사업체들이 사용하는 보다 무거운 대형차량 형태의 EV 대체 차량이 없고, 앞으로 4년 동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안이 나올 때까지 면제를 주장했다.

그는 업무용 차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운용 첫 해에 1만9,000대의 청정 차량을 추가로 국내 차량 대열에 합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면, 자동차는 8만 달러 미만이 되어야 하고 안전 등급은 최소 3성등급을 받아야 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는 전기 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닌 저공해 차량으로도 보조금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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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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