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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발생, 보건국장 블룸필드 박사…환자 증가에 우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소아 및 성인에서 감기,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야기하는 바이러스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의료 책임자는 어린이들이 쇠약해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되는 어린이 환자 급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부모들에게 아픈 자녀들 때문에 걱정스럽겠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헬스라인에 전화하여 도움을 받으라고 덧붙였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7일 오후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장관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발언은 국내 병원들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여분의 병상을 만들기 위해 수술을 연기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어린이들, 특히 아기들은 올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의해 특히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데, 대부분의 많은 아이들은 결국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되거나, 호흡을 돕기 위해 산소가 필요하게 된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의 체온이 위험한 수준까지 치솟거나 또는 바이러스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으면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들모아 병원의 놀이방은 밀려드는 어린이 환자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1개의 특수케어 아기침대가 있는 임상 공간으로 전환되었다.


블룸필드는 급격히 늘어나는 환자에 대한 우려를 언급할 뿐만 아니라, RSV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부모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고, 헬스라인 직원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부에서는 RSV 사례의 급격한 급증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이것은 끔찍한 병이고 어린 아기들을 매우 쇠약해지고 아프게 한다."


하지만, 그는 RSV가 매년 겨울철 즈음에 어린이들에게 전염되는 "전형적인" 바이러스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독감과도 약간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독감 환자가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는 RSV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는 이전에 보았던 일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국내 병원들이 겨울을 대처하는 것이 항상 어려운 일이었지만, 전염을 막기 위해 "매우 좋은"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필드는 부모들에게 RSV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유포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기와 아이들이 모든 범위의 질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운영하는 환경과학 연구소 인 ESR(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Research) 자료를 보면 RSV로 인해 6개 주요 병원의 주간 방문하는 횟수가 지난 주 204회에서 538회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는 4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건수는 34건에 불과했다.


독감과 유사한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바이러스학자인 수 황(Sue Huang) 박사는 뉴질랜드가 호주에 버블을 형성한 이후에 RSV 병원 발표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버블을 시작한 주에 우리는 RSV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한 번 있었으며, 그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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