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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검찰에 고발 .측근들도 줄줄이 수사


日검찰, 카지노뇌물.선거법위반으로 아베측근들 수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벚꽃을 보는 모임’이라는 정부 행사를 자의적으로 운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데 이어 측근들이 줄줄이 비리와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어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이다.


15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 지검은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의 부인인 자민당 가와이 안리 참의원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이들 부부의 사무실을 이날 각각 압수수색했다.


가와이 안리 의원은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운동기간동안 선거운동원에게 법률이 정한 보수보다 더 많이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도통신은 가와이 안리 의원의 지역구의 자민당 지부가 선거운동원인 회사원이 공직선거법상 보수를 받을 수 없는 선거운동을 했으며 돈을 준 것이 사실이라면 유권자 매수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등은 또 고발장에서 가와이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남편인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도 보수 초과 지급과 관련해 공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부터 선거운동원 등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으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이들 부부의 입건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은 아베 총리를 위해 집권 자민당 총재 외교특보로 활동한 측근이며 지난해 9월 개각에 처음 입각했으나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사임했다.


이같이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야당은 자민당에게 이에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 또 도쿄지검은 아베 정권에 몸담은 다른 현직 의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중국 기업으로부터 700만엔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아키모토 쓰카사 중의원 의원을 전날 구속.기소했다.


그는 내각부 부대신과 국토교통성 부대신을 겸직하면서 복합리조트 사업에 깊숙이 관련된 인물인데 카지노 확보를 노리는 중국 기업 500닷컴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


검찰은 아키모토의원 이외에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5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 중 방위상을 지낸 이와야 다케시 중의원 의원과 미야자키 마사히사 법무 정무관도 있다.


이같이 일본 검찰이 정권과 가까운 현직 의원을 10여년만에 구속하고, 연루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파헤치는 것은 드문 일로‘벚꽃을 보는 모임’파문으로 좁아진 아베 총리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 자신도 고발당한 처지가 됐다. 아베 총리가 일본 정부 행사인‘벚꽃을 보는 모임’을 자의적으로 운용해 국가 재정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전날 대학교수 등에 의해 도쿄지검에 고발당한 것이다.


모리토모 학원과 가케 학원 스캔들을 교묘하게 빠져 나온 아베 총리가 이번에는 어떻게 이 국면을 돌파할지 주목되고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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