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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량 최대 20% 감소 전망”

올겨울 가격 강세 이어질까



올겨울 뉴질랜드 감자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재배 농가에서 수확량이 최대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되면서다.


다만 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전국적인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현재 일부 조기 품종이 수확되고 있으며, 주요 수확은 몇 주 뒤 본격화될 예정이다.


포테이토스 뉴질랜드(Potatoes NZ) 회장 폴 올슨은 마누와투 지역의 작황은 양호하지만, 푸케코헤 등 북부 지역은 많은 비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확량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들었다”며 “하지만 전체적인 영향은 한 달 정도 더 지나 본격 수확기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잦은 비와 무더위, 작황에 직격탄

푸케코헤에서 연중 140헥타르 규모로 감자를 재배하는 히라 바나 앤 코(Hira Bhana & Co)의 바랏 바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뿌리가 깊게 자라지 못하고, 이후 건조해지면 수분을 찾지 못해 말라버린다”고 그는 말했다. 최근 낮 기온이 27도, 밤 기온도 20도 아래로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무더운 날씨 역시 작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 농장의 목표 수확량은 헥타르당 45~50톤이지만, 현재는 약 40톤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격 상승 가능성…그러나 농가도 ‘버티기’

전국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통상적으로는 본 수확이 시작되면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소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1.50~3달러 수준이다. 바나는 “감자 3달러가 비싸다고 하지만, 같은 가격으로 닭고기나 스테이크를 사면 양이 훨씬 적다”며 감자가 여전히 가성비 높은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농가 사정은 녹록지 않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감자로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료 가격 인상 통보까지 받았으며, 뉴질랜드 달러 약세로 인해 수입 비료·농약·농기계 비용도 상승하고 있다.


“비용이 계속 오르다 보니 일부 재배자들은 더 이상 재배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업계를 떠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푸케코헤 지역에서는 토지를 개발업체에 매각해 더 큰 이익을 얻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교민 가정에 미치는 영향

감자는 한인 가정에서도 국, 찌개, 반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필수 식재료다. 만약 공급이 줄어 가격이 유지되거나 상승할 경우, 채소 전반의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확 상황 추이 ▲환율 변동 ▲농가 이탈 속도 등이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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