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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Judith Collins 대표, 테러리스트 대응…"호주 움직임 옹호"

최종 수정일: 2021년 2월 17일

Judith Collins 국민당 대표는 호주 시민권을 박탈한 호주의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며, 이 문제는 이중국적자였던 키위로서 책임이 남겨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터키 당국에 체포된 26세 여성은, 수배중인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며, 호주 언론들은 그녀를 멜번 출신의 Suhayra Aden 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6살 이후로 뉴질랜드에 거주하지 않았고, 호주-뉴질랜드 양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호주가 그녀의 호주 국적을 취소하면 호주는 그녀와 관련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뉴질랜드만의 문제로 남길 수 있다.

Collins 국민당 대표는 17일 한 미디어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국 총리간의 통화를 "어려운 논의"였다고 말했지만, 뉴질랜드가 먼저 그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분명히 뉴질랜드는 뉴질랜드의 입장을 돌봐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호주에서 이 지하드 여성의 시민권을 취소함으로써 더 빨리 움직였다. 중요한 것은 호주에서는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아마도 뉴질랜드 역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1948년 세계인권선언 제15조는 국민들의 국적을 “임의로 박탈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뉴질랜드의 손이 묶여 있다는 의미한다.


Collins 국민당 대표는 "뉴질랜드는 국가로서의 우리의 이익도 고려해야 하며, 호주가 취할 수 있었던 조치들이 우리가 이런 상황을 겪을 때 우리도 생각해봐야 할 사항인지 여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acinda Ardern 총리는 16일 호주가 문제를 떠넘기는데 지쳤다며, 뉴질랜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범죄자들을 추방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바 있다.

호주 법은 내무부 장관이 테러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무국적자로 만들지 않는 한, 그들의 시민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조직과 테러범들이 호주 시민으로써 특권을 누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그들이 우리의 적과 함께하는 순간 그들의 시민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Collins는 호주는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하며, "호주는 더 이상 지하드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불행히도 그 문제를 뉴질랜드로 넘겼다"고 말했다.


Ardern 총리는 특히 그녀에게 두 명의 어린 자녀가 있기 때문에, 호주에게 이 여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의 복지 역시 우선될 필요가 있고, 이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단지 분쟁지역에서 태어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Collins 국민당 대표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Ardern 총리에게 "호주 사람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그들을 질책하는 것을 중단하라"고만 말했다.

"내 경험상 내가 장관이었을 때, 호주를 다루는 것은 보통 당신이 그들을 훈계하지 않는다면...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Collins는 “객관적으로 공정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은, 그 여성을 호주사람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한 Ardern 총리의 말에는 동의했다.


그녀는 "이 여성은 뉴질랜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여성은 6살 때까지 뉴질랜드에 있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이슬람여성위원회(Islamic Women's Council of New Zealand)는 이 여성에 대한 책임은 호주에 있다고 밝혔다.


Anjum Rahman 이슬람여성위원회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여섯 살 때 급진주의자가 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며, 그녀가 호주를 떠나 중동으로 갔을 때 그녀는 겨우 19세였다. 아직 성숙하지 않았던 그녀의 선택은 최상의 선택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Rahman 대변인은 이 여성이 호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좋지만, 뉴질랜드가 그녀의 아이들이 자라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호주는 자신들의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크라이스트처치 테러범인 Mark Taylor가 호주에서 성장해 오랫동안 살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는 내부 단속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황하는 지하디'로 알려진 Mark Taylor는 뉴질랜드의 이슬람교 최고위원으로, 현재 시리아의 쿠르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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