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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오클랜드 외곽…특수목적의 검역시설 “건설제안”

국민당은 오클랜드 외곽에 Covid-19 검역시설 건설을 서둘러 조치하면, 향후 대도시의 바이러스 침투를 막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의 Covid-19 대변인 Chris Bishop은 최근 MIQ 시설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사건들을 예로 들며, 앞으로 오클랜드에서 또 다른 지역사회사례들이 발생할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는 언제 침투할지 모르는 바이러스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오클랜드 경제는 봉쇄시 예상되는 하루 3천만 달러 이상의 출혈을 계속할 여력이 없다고 했다.



제1야당인 국민당은 외곽 검역시설 건설 게획을 발표한 호주 멜번을 예로들며, 최근 봉쇄로 이어진 발병사태 이후 멜번의 MIQ 호텔을 대체하기 위해 멜번 CBD 외곽에 객실 형태의 거점을 두려는 빅토리아 주정부의 계획을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ishop은 "이 시설은 각 방마다 별도의 환기 시스템을 갖춘 단층 조립식 구조물로 구성된 마을이 될 것이다. 귀성객들은 이 시설을 공유하지만 같은 지붕은 아니다'라고 하며,


"자연통풍이 잘 돼 외부의 신선한 바람이 풍부하면 귀성객들 사이의 공기를 통한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반면, 외곽의 격리지역은 도심으로의 바이러스 확산 능력을 더 줄여 줄 것이고, MIQ 직원을 위한 별도의 현장 시설도 배치하게 되면 바이러스를 지역사회에 가져올 가능성을 줄어든다."

국민당은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공터를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어 시설 건설에 사용될 수 있다며, 뉴질랜드 귀성객에 지출할 금액으로 충분히 MIQ 시설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목적을 가지고 건설된 MIQ시설은 비싸겠지만, 오클랜드에서 앞으로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봉쇄의 경제적 타격보다는 그 비용이 훨씬 덜 들어갈 것이다"



이미 관리 격리시설을 위해 도심지의 호텔을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고, 이 때문에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특수목적 시설을 제안한 이유일 것이다.


Bishop은 최근 전염병 전문가인 Michael Baker 교수와 Nick Wilson 교수가 작성한 항목들을 언급했는데, 그들은 2020년 7월 이후 국경통제 실패가 최소 10건 있었고, 5건의 내부 MIQ 시설 장애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교수는 또한 호텔에서의 공유 공간과 부적절한 환기에 내재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Bishop은 "뉴질랜드에 당분간 MIQ 시설이 필요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대량의 백신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며, "더 이상 검역할 필요가 없을 때 이 시설들은 매우 필요한 주택(임시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Covid-19를 막기 위해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이러한 노력을 유지하려면 특히 바이러스가 변이함에 따라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만약, 국민당의 제안대로 올바르게 수행된다면, 새로운 오클랜드 검역시설이 안전하게 초기 목적을 달성한 후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택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이 MIQ 시설에 대한 수요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Covid-19 대응장관인 Chris Hipkins는 이번 주 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배치 문제로 인해 정부에서 특수 목적을 가진 MIQ 시설을 건설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당에서 제안하는 특수 목적의 MIQ 시설은 마치 교도소와 같다며, 만약 여러분이 어디에도 없는 교도소 같은 격리시설을 지으면, 이 곳엔 죄수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점을 염두 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Hipkins 대응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국경 제한을 무한정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올해 이후로 관리 격리시설에 인력을 배치하지 않을 계획을 가지고,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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