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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유행 이후 신용등급 올라… NZ 달러 최고치

뉴질랜드는 COVID-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었으며, 투자등급 부채 선진국이 되면서 NZ달러가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S&P)가 뉴질랜드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뉴질랜드 달러화가 24일 오후 미 달러 대비 3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2월 22일 오후 기준 뉴질랜드 달러화는 73.4센트로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2018년 4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S&P가 뉴질랜드의 외화 등급을 AA에서 AA+로, 그리고 현지 통화 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한 이후 이어졌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러한 변화로 뉴질랜드는 COVID-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신용이 업그레이드된 선진국이 되었으며, S&P는 뉴질랜드가 대부분의 선진국들에 비해 COVID-19로부터 더 빨리 회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뉴질랜드 정부의 신용 지표가 부동산 시장 약화 가능성 등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P는 이에 힘입어 뉴질랜드 지방정부 자금 조달기관과, Kāinga Ora, Housing New Zealand 및 다수의 지방의회의 등급도 올렸다.

뉴질랜드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발행한 채권 매입을 상향 조정한 것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뉴질랜드가 기술적으로 이 채권의 발행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는 뉴질랜드 정부가 세계 기준에 따라 낮은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뉴질랜드의 강력한 경기 회복은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수십 년간 지속된 구조개혁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를 높인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선진국 경제를 능가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COVID-19 대유행을 겪는 중에도 세계적인 맥락에서 부유하고 다양하게 남아 있다.

“안정적인 기관 및 정부에 대한 설정은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으로 당사의 등급을 뒷받침했다.”


“또 다른 발병과 주요 교역 상대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효과적인 백신접종 지연과 같은 하향 위험은 지속된다. 게다가, 여행 규제는 단기적인 인구 증가의 발목을 잡아 관광과 유학생의 흐름뿐만 아니라 이주민 수준도 계속해서 심각하게 제한될 것이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급격한 조정의 위험은 여전히 높아져 있다. 이것은 특히 전염병으로부터 잠재적으로 더 높은 실업률이 유입되는 현재의 환경에서 그러하다. 물가가 급격히 하락하면 뉴질랜드 경제의 대외 약세, 특히 지속적인 경상수지 적자에 의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증폭될 것이다.”


“뉴질랜드의 강력한 기본 원칙을 고려할 때, 부동산 정책 수정은 우리의 기본 사례가 아니다.”

S&P는 “향후 반년 동안 경제성장률과 저금리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개정 LVR(Loan-to-Value Ratio) 규제의 효과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rant Robertson 재무장관은 “정부의 장부를 신중하게 관리한다는 것은 우리가 2020년에 접어들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부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말하며, 이는 우리가 대유행을 통해 우리 국민과 기업을 지원함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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