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비즈니스 신뢰도 3개월 연속 하락

ANZ의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비즈니스의 신뢰도가 3개월 연속 하락해 5월 비즈니스신뢰지수가 12포인트나 감소, 37%의 비즈니스가 순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을 가격에 전가하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들이 이익 감소를 예상하고 투자 및 채용을 줄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ANZ 수석 이코노미스트 샤론 졸너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즈니스들의 어려움이 여전하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졸너는 관세 정책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지속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는 RBNZ가 세계적 역풍에 직면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결국 공식 기준금리를 2.5%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