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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콘월파크, 12월부터 주차요금 부과

5시간 전
2분 분량

첫 2시간은 무료


Auckland's Cornwall Park.
Auckland's Cornwall Park.

  • 평일 시간당 5달러·주말 및 공휴일 2.50달러

  • 연간 방문객 200만 명, 주차난 해소와 공원 관리 재원 확보 목적


오클랜드의 대표적인 공원인 콘월파크(Cornwall Park)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6년 12월 1일부터 일부 주차장에 유료 주차제를 도입한다.


첫 2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평일 시간당 5달러, 주말과 공휴일 시간당 2.50달러가 부과된다.



RNZ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공원을 관리하는 콘월파크 트러스트(Cornwall Park Trust)는 에프섬(Epsom)에 위치한 공원 일부 구역과 푸리리 드라이브(Pūriri Drive) 일대에 유료 주차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평일에는 최초 2시간 무료 주차 후 시간당 5달러가 부과되며, 하루 최대 요금은 35달러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 이용 시간 이후 시간당 2.50달러가 적용되고, 하루 최대 요금은 20달러로 제한된다.


방문객 증가로 주차난 심화

머레이 리드(Murray Reade) 콘월파크 트러스트 최고경영자는 공원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과 주요 행사 기간, 계절별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수요가 높은 주차 구역이 빠르게 만차가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리드 최고경영자는 주차요금 도입이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보다 공평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방문객들의 이용 형태를 고려해 최초 2시간은 무료로 유지하고, 그랜드 드라이브(Grand Drive)와 볼라드 애비뉴(Bollard Avenue)에는 하루 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 300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대부분의 방문객이 짧은 시간 동안 공원을 이용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연간 약 200만 건에 달하는 공원 방문 가운데 약 70%는 2시간 이내에 끝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차 수입은 공원 유지·보존에 사용

공원 측은 유료 주차로 확보한 수입을 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보존, 방문객 편의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콘월파크 트러스트는 주차요금이 도입되더라도 공원의 일반적인 여가 활동은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과 공휴일의 낮은 요금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이용객, 여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부담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유료 주차 정책은 콘월파크 전체에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공원 내 마웅가키에키에키(Maungakiekie), 즉 원트리힐 도메인(One Tree Hill Domain)은 콘월파크 트러스트가 아닌 투푸나 마웅가 당국(Tūpuna Maunga Authority)과 오클랜드 카운슬이 관리한다.



이번 조치는 오클랜드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공원의 주차 수요를 관리하고 유지·보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행 이후 무료 주차 공간과 유료 구역의 이용 현황, 방문객 부담 변화가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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