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료 플랫폼 '텐드(Tend)', 환자 불만 쏟아진 의사 전격 해고
- WeeklyKorea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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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질 저하 및 소통 부적절" 이유... 의료 당국 조사 착수
뉴질랜드에서 앱 기반 비대면 및 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의료 기관 '텐드(Tend)'가 소속 의사 한 명에 대해 제기된 수많은 환자 민원을 근거로 해당 의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만큼이나 '진료의 질'과 '환자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료 태도 및 전문성 결여" 피해 사례 잇따라
텐드 측에 따르면, 해당 의사에 대해 접수된 불만 사항은 단순히 한두 건에 그치지 않았다.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부적절한 소통 방식: 환자의 증상을 경청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고압적인 언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 및 처방 오류 의심: 증상에 맞지 않는 처방을 내리거나 필수적인 검사 절차를 생략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의료 전문성 논란이 일었다.
진료 시간 미준수: 예약된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성의 없는 짧은 진료로 환자들의 불만을 샀다.

텐드의 의료 총책임자(Chief Health Officer)는 "우리는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내부 조사 결과 해당 의사가 텐드가 지향하는 의료 표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즉각적인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의료위원회(Medical Council)의 개입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별 병원의 인사 조치를 넘어 공공 의료 안전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의료위원회는 해당 의사의 진료 행위가 직업 윤리 및 안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의사는 자격 정지나 면허 취소 등의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뉴질랜드에서 부당한 진료를 받았을 때 대처법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 이용 중 이번 사건과 유사하게 부적절한 대우를 받거나 의료 과실이 의심될 경우, 교민분들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해당 의료 기관에 직접 항의: 텐드와 같은 대형 기관은 자체적인 민원 처리 부서가 있다. 우선 기관 내부에 공식적인 불만을 접수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HDC(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 신고: 뉴질랜드에서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기관이다. 진료 과정에서 인격적 모독을 당했거나 의료 서비스의 질이 현저히 낮았을 때 조사 요청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dc.org.nz)
의료위원회(Medical Council of NZ) 제보: 의사의 전문성이나 윤리 의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될 때 이용하는 창구다.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 신청: 만약 오진이나 의료 처치 오류로 인해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면 'Treatment Injury' 항목으로 ACC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텐드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의료진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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