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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슨·히킨스 지지율 ‘나란히 하락’… 연정은 여전히 안정적

주요 정당 지지율 큰 변화 없어, 국민은 “경제에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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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주요 정당 대표 두 사람,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와 크리스 히킨스(Chris Hipkins) 노동당 대표의 개인 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별 지지율에는 큰 변동이 없어, 현 연립정부는 여전히 과반 의석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101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뉴스/베리언(1News/Verian) 여론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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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변화 미미… 우파 연정 ‘63석’으로 여전히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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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국민당(National) 지지율은 34%로 변동이 없었고, 노동당(Labour) 은 32%로 1%포인트 하락했다.


녹색당(Greens) 은 1% 오른 11%, 뉴질랜드 퍼스트(NZ First)는 9%를 유지했다.


ACT당 역시 8%로 변동이 없었으며, 테 파티 마오리(Te Pāti Māori)는 1% 하락한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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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를 기준으로 의석을 환산하면, △국민당 42석 △ACT 9석 △NZ 퍼스트 12석으로 우파 연정(총 63석) 은 여전히 과반을 확보한다.

반면 좌파 진영(Labour, Greens, Te Pāti Māori) 은 총 60석으로 근소하게 뒤진다.


지도자 개인 지지율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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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럭슨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2%로, 순 지지율 –14포인트를 기록하며 총리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히킨스 대표 역시 42%가 긍정, 41%가 부정으로 순 지지율 +1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올해 초 +16에서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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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슨은 결과에 대해 “이번 일은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이 뉴질랜드를 위해 일하는 문제”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히킨스 역시 “야당 대표로서 지지율 하락은 예상된 일”이라며 “다음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 선호도 ‘럭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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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총리(Preferred PM)’ 항목에서는 럭슨이 1% 상승한 21%로 1위를 지켰으며, 히킨스는 1%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뒤이어 윈스턴 피터스(8%), 클로이 스워브릭(6%), 데이비드 시모어(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경제 전망 “여전히 비관적”

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은 여전히 냉랭하다.


경제 낙관론은 36%로 제자리, 반면 비관론은 39%로 급등(+18%) 했다. 이는 2분기 GDP가 0.9% 역성장한 부진한 결과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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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리더 개인에 대한 피로감이 커졌지만, 정당 지지 구조는 안정적”이라며, “경제 성과가 회복되지 않는 한, 정부에 대한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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