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 “62만 달러 체납” 청산
- WeeklyKorea
-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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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위기 속 ‘세금 리스크’까지 부각

오클랜드의 아시아 퓨전 프랑스식 베이커리 카페가 수십만 달러 규모의 세금 체납 의혹에 휘말리면서, 지역 외식업계와 교민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타카푸나와 뉴마켓의 주요 거리에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던 해당 제빵업체는 3월 9일 주주들에 의해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루나 올 데이는 대표 메뉴인 우베 케이크, 모찌 쿠키, 빙수(얼음 디저트)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스트리와 디저트로 유명했다.

이 제과점식 카페는 최근 루나 베이크하우스에서 이름을 바꿨다. 회사등기소에 따르면 티 린 단 응우옌과 모하메드 파르한 와니야는 해당 회사의 공동 이사이자 주주이다.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환경 속에서, 세금 문제까지 겹칠 경우 사업 지속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Luna All Day 카페는 약 62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미납 의혹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금액은 일반적인 소규모 카페 수준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금 문제는 단순한 금전적 부담을 넘어 사업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뉴질랜드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세금 체납이 발생할 경우, 강제 징수나 법적 절차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업 청산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비용 증가와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재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식당과 카페 업종은 현금 흐름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출 변동이 발생할 경우 세금 납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 여기에 임대료, 인건비, 식자재 비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재무 구조가 악화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교민 사회에서도 이번 사건은 중요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한인 비중이 높은 만큼, 세금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사업 구조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금은 비용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해야 할 의무”라며, 특히 GST(부가세)와 PAYE(급여세) 등은 사업 자금과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세금 부담은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적인 재무 계획이 필수적이라는 조언이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개별 문제가 아니라 “현금 흐름 관리 실패 = 사업 리스크”라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보다 세금·고정비 관리가 생존을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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