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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겨울철에도 매물 풍부

  • 매도자들 “가격 낮춰야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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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량이 겨울철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매도자들이 호가를 계속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Realestate.co.nz에 따르면, 2025년 6월 전국 주택 평균 호가가 82만8,401달러로, 5월의 85만2,288달러에 비해 3% 하락했다. 이는 한 달 새 평균 2만3,887달러가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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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대부분 하락…오클랜드·웰링턴 큰 폭 하락

특히 오클랜드의 평균 호가는 102만3,760달러에서 98만2,679달러로 4% 하락, 올해 처음으로 1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웰링턴 지역 역시 평균 호가가 83만6,429달러에서 79만1,128달러로 내려가며 5.4% 감소해 주요 도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방 소도시 일부는 상승

한편 코로만델(Coromandel), 기스본(Gisborne), 넬슨(Nelson), 사우스랜드(Southland) 등 지방 소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의 호가 상승이 있었다.


매물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6월 말 기준 Realestate.co.nz에 등록된 매물 수는 3만2,384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겨울철 계절적 요인으로 매물 감소는 예상된 일이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3.6% 증가, 2년 전인 2023년 6월과 비교하면 31.4%나 증가해 여전히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매물량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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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우위 시장 지속 예상

전문가들은 "매물이 풍부한 상황에서는 구매자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매도자들은 현실적인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매도자는 원하는 가격에 매물을 팔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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