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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 진도 6.0 지진 발생… ‘15분 후 진도 4.0 여진 이어져’

9월 22일 아침 9시 15분 경 발생한 진도 6.0 지진의 진원지는 멜버른에서 북동쪽으로 180 km 떨어진 맨스필드 인근 지역이다.


22일 아침 9시 15분경 빅토리아 주 맨스필드(Mansfield) 인근 지역을 진원지로 한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15분 후에는 진도 4.0의 여진이 이어졌다.


최초의 지진은 진원지로부터 180 km 떨어진 멜버른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 캔버라, 애들레이드, 태즈매니아 론서스턴에서도 감지됐다.


멜버른 채플 스트리트에 있는 부분적으로 무너진 빌딩 사진과 아파트 건물 대피 사진이 올라오는 등 멜버른 일대와 빅토리아 지방 지역의 지진 피해 사진들이 소셜 미디어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번 지진은 이제껏 호주를 강타했던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알려졌다. 1989년에는 뉴캐슬에서 진도 5.6의 지진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여진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진학 연구 센터의 아담 파스칼 소장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애버필디 북동쪽과 알파인 국립공원의 톰슨 댐이 있는 곳이라며 “멜버른의 북쪽 교외 지역에서 15초에서 20초의 흔들림이 있었기 때문에 꽤 큰 지진”이라고 말했다.


파스칼 소장은 여진이 올 수 있고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수도 있다며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지오넷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지진은 1997년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호주에서 지진은 상당히 드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진판과 같은 호주판의 활동적인 지각대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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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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