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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선재단을 설립 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와 그의 부인은 결혼 27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에서는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트윗을 통해 27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동일한 내용을 발표했다.
"관계를 지속하려는 많은 노력과 고민 끝에 우리의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7년 동안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3명의 자녀를 함께 키웠고, 전세계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재단도 세웠다. 우리는 이러한 임무에 대한 믿음을 계속해서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서로 각자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고 우리 가족만의 사생활과 자유를 보장해주기를 요청한다."
지난 해,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빌 게이츠는 자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2000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였고, 그 이후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시작한 회사에 대한 그의 관여도 점차 축소해 왔다. 그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상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2014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