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오클랜드 힌두 사원 건립 계획 논란
- WeeklyKorea
-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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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오클랜드 드루리 지역에 힌두 사원 건립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인드라 시리기리는 아라리무 로드 378번지의 4.5헥타르 부지에 2층짜리 사원을 짓고, 부지 내에 3개의 작은 사원, 분수, 121개의 주차 공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농촌 생산 구역 내에 있으므로 오클랜드 통합 계획에 따라 자원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공청회는 다음 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시리기리 트러스트와 사원 건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사원이 벤카테슈와라 경의 또 다른 중요한 집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제출된 의견은 총 203건으로, 찬성 155건, 반대 47건, 중립 1건이었다.

반대 의견은 교통량 증가, 시골 지역 특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제기되었으며, 일부는 인종차별적인 발언까지 포함되어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다.
찬성 측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시설 제공과 다양성 증진, 경제적 이익 창출 등을 강조하며 사원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사원에 대한 일부 주장은 더욱 불쾌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뉴질랜드를 다른 나라로 만들지 않고도 우리 땅을 지켜야 합니다."
릴리 러브하트 켐프는 이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프랭클린 주민들의 인종차별적인 반발이 있었다. 저는 인도인 공동체의 예배 장소를 가질 권리를 지지함으로써 그들을 지지하고 싶다."고 그녀는 썼다. 알렉스 스미스는 이 사원이 "사우스 오클랜드 지역의 다양성과 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6월 초 청문회를 열어 계획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관련 당국의 자원 동의 거부 권고가 있어 건립 계획의 향방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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