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을 칠까 말까?...고민하는 운전자
숨겨진 단속카메라를 상대 차량에게 알려주는 것이 위법일까?

뉴질랜드 주변의 많은 주요 고속도로에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달린 승합차들이 코너를 지나자 마자 세워져 있거나, 경찰이 일정 구역에서 사람들이 제한속도를 위반하기를 기다리며 주차해 놓고 있다.
키위 운전자들은 서로에게 단속을 경고하기 위해 상향 불빛을 탁탁 쳐주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아마도 다가오는 차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주는 세계적인 방법인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엄연히 말해서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과속단속 카메라를 알려주는 이 같은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만약 어떤 차량이 과속한다면, 여러분은 과속으로 인한 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더 높으며, 그 사고로 인해 누군가가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가능성도 훨씬 더 높아진다.
도로안전 단체인 Brake Aotearoa의 캐롤라인 페리는 "우리는 도로에서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운전자들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순간적인 상향 불빛으로 상대 차량 운전자를 방해할 수도 있지만, 일단 그들은 과속단속 카메라를 통과하면 다시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한다.
또한, 페리는 번쩍이는 상향 불빛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편, 영국에서는 과속단속을 경고하기 위해 상대 차량에게 상향 불빛을 켜주는 것이 발견되면 1,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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