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금 '수백만 달러 허공'에...응급주택 관리회사 "청산 중"
최종 수정일: 2021년 5월 14일
정부를 대신해 집을 잃은 사람들의 주거를 알선하고 관리해주는 오클랜드의 한 부동산 회사가 정부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가져간 상태에서 청산 작업에 들어가 IRD와 집주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실버펀 부동산서비스(Silverfern Property Services)는 긴급주택 관련하여 1,47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제공받았으며, 오클랜드 남부 전역에 걸쳐 관리하는 임시주택에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매주 고객당 2,000달러 가까이 청구했다.
이 회사에서 관리던 임대부동산에 머물렀던 세입자들은 대다수의 주택들이 수준 이하였다고 설명하며, 부동산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과 함께 일했던 사회복지사 Alastair Russell도 그가 본 주택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사회개발부(MSD)는 실버펀 부동산서비스를 계속 이용했으며, 그 회사는 2020년 6월까지 18개월 동안 1,200만 달러를 사회개발부로부터 지불 받았다. 또한, 실버펀은 경보 4단계 폐쇄기간 동안에 5만3,000 달러의 임금보조금을 지급 받았다.
하지만 폐쇄 후 사회개발부는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던 사람들을 다른 모텔 방으로 이주시켰다.
정부는 지난 해 중반에 주택에 대한 긴급서비스 제공을 중단했고 그 부동산관리 회사는 지난 주에 청산에 들어갔다.

실버펀 부동산서비스는 청산보고서에서 정부의 임시주택 업무를 위해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정부의 계약 파기로 인해 파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임시주택 세입자들이 임대 부동산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일한 등록된 주주인 Zubeen Andaz는 이 상황을 위해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작년에 RNZ에게 그들이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매주 고객당 2,000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회사 대표인 Andaz는 "이 비용에서 임대료와 쓰레기 제거비용, 파손이나 도난 당한 물품 복구비용, 이 밖의 물품비용 등 모든 것에 사용되며, 이윤을 보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 Alastair Russell은 실버펀의 행동을 고려할 때 지금의 태도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하며,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일부 좋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들 몇 명으로 이들 전체를 고통 속에 몰아넣고 이를 통해 큰 돈을 번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Russell은 MSD 즉 관련 기관에서 이들에게 사기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들은 본질적으로 파산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파괴시켰고 아마도 은행 계좌에 돈을 숨겼을 것이라고 했다.
채권단은 이미 지급 실패에 대한 클레임을 제기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약 6명의 집주인과 IRD가 채권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실버펀 부동산서비스는 한 방송에서 임금보조금 지급액을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직 반환하지 않고 있다.
사회개발부(MSD) 장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감사관이 실버펀 부동산그룹과 관련된 임대부동산을 포함한 임시주택 등의 민간 임대료를 사용한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버펀 부동산서비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문제는 경찰의 소관사항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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