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로 ‘여권발급 기간 두 배’로 증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국경이 개방되는 등 여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효 기간이 만료되거나 거의 다 된 여권을 갱신할 필요가 있는데, 오미크론 사태로 인해 관계 직원들이 부족해 여권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거의 한 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신청 웹사이트에서는 스탠다드 여권 신청의 처리 기간이 종전까지는 근무일 기준 10일로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근무일 기준 20일이 소요된다고 나와 있다.
내무부(DIA)의 한 관계자는 국경개방에 따른 수요가 폭증함과 동시에 관계 직원들의 오미크론 확진 격리로 인해 현장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처리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3월들어 전반기 동안 이미 1만7,500건 정도의 여권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달 말까지 최소한 모두 3만 건 정도의 신청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는 1월의 1만2,500건 정도의 신청과 정부의 국경개방 발표가 있은 후 2월의 1만9,000건의 접수에 비하면 거의 두 배에 이르고 있다.
한편, Covid-19 오미크론 확진 사례로 관련 인력의 30% 정도가 자가 격리로 거의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지난 한 주 동안에도 여권 발급 관련직원 46명 정도가 격리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부 관계자는 수요일 국경개방 일정 발표 이후 더 많은 신청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처리 기간이 지금의 근무일 기준 20일에서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여행을 하거나 가족 친지들을 만나러 해외로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면서 여권이 빨리 필요하기 때문에 직원 30 명을 추가로 고용하여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기간인 10일 이내에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신청 시 알아야 할 사항
여권 신청은 passports.govt.nz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alMe 로그인, 신분증 및 여권 사진이 필요하다. 기술요건을 충족한다면 직접 여권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인 여권의 유효기간은 10년이며 비용은 191달러다. 어린이 여권(15세 미만)은 5년간 유효하며 비용은 111달러다.
급하게 여권이 필요하다면 긴급여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당신의 여권이 영업일 기준 최대 3일 이내(배송기간 별도)에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당신은 추가의 비용(성인기준 382달러)을 납부해야 한다.
대다수의 국가에서 여행자는 입국일로부터 최소 6개월 동안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즉, 여권 만료일 훨씬 전에 여권을 갱신해야 할 수도 있다.
여권을 잘 보관해야 한다. 여권 손상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보안 칩의 사진 및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권이 물에 젖거나(또는 곰팡이)되거나 찢어진 경우 또는 일반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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