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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5.2%…2020년 이후 최고치, 청년 취업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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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실업률이 2025년 6월 분기 기준 5.2%로 상승하며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 대응해 채용을 줄이고 직원 일부를 정리하면서 지난 12개월간 실업자 수는 약 1만 6천 명 증가, 해당 분기에만 약 2천 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다만 예상치보다 소폭 낮았던 통계 결과에도, 고용 활용률(unemployment + underemployment)은 12.8%로 증가했다. 이는 노동시장에 남은 여유 인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고용 수준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다.


특히 청년층(15~24세)의 고용 상황이 눈에 띈다. 현재 12.9%는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은 상태인데,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줄어들거나 학업으로 복귀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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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대변인은 현 상황이 “젊은층이 다시 교육 기회로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간 임금 상승률은 2.9%에서 2.4%로 둔화되며, 임금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경제 지표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금융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기존 3.25%에서 3.00%로 인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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