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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로 변신'해 비행기 탑승한 “감염 남편”


Covid-19에 감염된 한 인도네시아 남성이 가짜 신분증과 음성 PCR 검사 결과를 휴대하고 국내선에 비행기에 니캅을 쓰고 탑승했으나 적발됐다. 니캅은 일부 이슬람 여성의 얼굴을 덮는 의복이다.

경찰은 지난 일요일인 18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북부 말루쿠 지방의 ‘테르나테’로 가는 씨티링크 여객기에 탑승했는데, 승무원이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는 이 남성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이름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한 뒤 신분증과 음성 PCR 검사결과 그리고 아내의 이름이 적힌 백신접종 카드를 가지고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적발된 그 남성을 Covid-19 검사를 위해 검사소에 데려갔고, 그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경찰은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24시간 동안 3만3,772명의 신규 사례와 1,383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아시아에서 최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맥을 못추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가 290만 건이고 사망자 수는 7만7,583명이다.


이번 주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연휴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하는 등 비필수적 여행과 공개모임에 대한 제한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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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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