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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검사결과 지연 “공식 사과”

2022년 3월 2일
2분 분량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Covid-19 PCR 일일 검사 능력을 3만8,000건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대평가한 점에 대하여 공식 사과했다.


실제로 보건부의 일일 검사 능력은 약 3만1,000건으로,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검사를 받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면서 약 3만2,000건의 검사가 누적 지연되고 있어, 일부는 호주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필드 국장은 이를 단순하게 검사 능력의 과대 평가이었다고 말했으며, 이로 인해 2월 23일에 검사를 받은 일부 사람들도 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건부는 1일(화) 검사 능력의 한도를 거론하였다.


이 같은 사실이 중요하게 부각된 이유는 그 동안 보건부에서 Covid-19 검사가 대유행 이후 전염병을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누차 밝혀왔다는 점이다.



또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이 일일 2만 명에 이르고 있어 검사 능력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부는 Covid-19에 대한 관리와 접근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오만한 자세에 있었다.


신속항원검사(RAT) 키트에 대해서도 지난 10월까지는 불법이라고 주장하여 왔으며, 이제 와서는 상당한 물량이 주문되어 도착할 것이라 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이다.


타액(침) 검사 방법은 아직까지 널리 통용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보건부는 PCR 검사가 Covid-19 대응에 기본이라는 태도에 너무 오랫동안 고집을 피우고 있었다는 점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에서 블룸필드 국장은 전국적으로 충분한 양의 RAT가 일반 국민들은 물론 필수 직종 근무자의 가족들을 위하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었지만, 이를 구하기 위해 상당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늘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2주 정도 안에 전국적으로 더 많은 RAT가 준비될 것에 대해서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미리미리 계획하고 시행 발표 이전에 점검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 아쉬운 점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Covid-19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나름 잘 대응해 왔지만, 이번 오미크론 사태는 많은 사람들의 예측과 경고들이 사전에 있었으며,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한편, 오후 1시의 미디어 브리핑에 블룸필드 국장만이 나와서, 다른 정치인들 없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자신 만만한 패기 없이 힘없이 발표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정부 특히 저신다 아던 총리는, 지금까지 기자회견에서 보건부를 치하하면서 마치 커튼 콜을 하듯 하였지만, 막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아던 총리나 고위급 장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보건부의 과오라고 장관들에게 미루는 모습까지 보이며, 블룸필드 국장은 그에 대한 책임을 떠안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지난 월요일 국회에서의 대정부 질의에서, 앞으로 보건부에 대한 정부의 강경 조치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던 총리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지금까지 대유행기간 동안 뉴질랜드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잘 해왔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이 충분하지 않다는 독촉에 아던 총리는 현재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블룸필드는 검사 결과에 대한 지연 사유에 대해 나열하였는데, 이는 듣는 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검사인력의 부족 (아이러니하게도 Covid-19로 인한 결근)과 검사를 위한 장비와 다른 용품들이 적기에 공급이 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작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보건부에서 이와 같은 실수나 사유를 댄다는 데에 대하여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지난 2년의 시간을 뉴질랜드의 모든 비즈니스들과 업체들 그리고 각 가정들은 Covid-19 전파 시나리오에 따라 나름 준비해 왔으며, 격리 규칙을 따르고 지역적으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상황에 잘 대응해 나가고 있었지만, 보건부는 놀라울 정도로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블룸필드 국장의 팀들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면밀하게 검토하여야 할 책임도 있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RAT 검사 체제로 변경하기 직전에 PCR검사의 지체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 여파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보건부가 정기적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밝히며, 매일 매일의 상황을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한 점에 대해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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