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결항된 퀸스타운 항공권 처리에 수일 소요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주 기상 악화로 퀸스타운을 떠나는 항공기들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발이 묶여 있으며, 이를 해소하고자 추가 항공편을 투입하고 있지만 몇 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주 악천후로 인해 수십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었는데, 이는 승무원들의 건강문제 그리고 방학기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으며, 현재 퀸스타운에 발이 묶여있는 여행객만 300~4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들의 숙박과 육상 이동 그리고 새로운 항공편의 재 예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7월 25일(월요일) 오클랜드-크라이스처치-오클랜드 노선에 300석 규모의 보잉787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
크라이스처치에서 퀸스타운과 웰링턴으로의 항공편도 추가로 증편하여 여행객들의 귀가를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떠나지 못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출발에는 이번 주 말까지 가야 할 것으로 전했다.
지난 주 방학 마지막 기간에 닥친 악천후로 인해 항공기 일정들이 줄줄이 취소되었는데, 업 친데 덮친 격으로 승무원과 직원들의 건강 문제로 상황은 더 악화되어, 이를 완전 해소하는 데는 몇 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고객들에게는 다른 대체 교통 방안을 소개해 주는 한편 급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출발을 연기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출발 취소 사유가 충분히 납득 가는 경우, 이들의 숙박과 내륙 이동 비용을 타당한 선에서 비용 처리를 하고 있으며, 반면 기상 악화로 인한 경우는 고객들의 여행자 보험으로 또는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에 상응하는 비용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 1,000명 고용 필요
에어뉴질랜드는 부족한 직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데,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전했다.
1,000명의 새로운 직원 중에는 70명의 조종사와 500명의 승무원이 포함돼 있다.
고객 및 영업 담당 관계자는 이 같은 직원 충원은 악천후, 직원의 질병, 그리고 학교 방학으로 인한 수요증가에 따른 지연된 승객 수송의 일환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항공사 직원의 질병에 의한 결근이 항공사가 사전에 예상한 것보다 3배나 더 많았다고 말하며, 230명의 새로운 직원의 도움으로 항공사 콜 센터가 대기시간을 1시간 미만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고객들이 항공사와 전화통화를 위해 4시간 또는 5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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