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키위들의 해외여행’ 손꼽아 기다려
해외 여행이 몇 달 안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뉴질랜드는 더 많은 키위들이 항공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뉴질랜드 국적기인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2021년 6개월 동안 3억 7,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한 해 동안의 손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의 그렉 포란 대표는 지나온 2년동안 하루 하루가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고 말하며, 지난 해 12월 말 기준 6개월 동안에만 3억 7,6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그 전년도인 2020년 같은 기간의 1억 500만 달러 손실에 비해서도 더 악화되었으며, 지난 해 8월 델타 변이와 이어 오미크론으로 여행객이 늘어날 듯 하다가 다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으로 인한 여파와 급속하게 인상되고 있는 연료 가격으로 이번 회계 연도 한 해 동안에는 8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란 대표는 지난 6개월이 큰 위기이었다고 하며, 솔직하게 말해서 금년도 남은 시기도 큰 걱정이었지만, 다행히도 MIQ격 리가 해지되면서 항공사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국경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항공사에게 장밋빛 상황만은 아니지만, 다음 주부터 호주에 근거를 두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입국이 허용되면서 그나마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너 달에 걸쳐, 에어뉴질랜드는 싱가포르와 시카고, 하와이 등의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며, 9월에는 뉴욕으로의 재 취항을 추진 중이다.
그 동안 발이 묶이며 날지 못하는 키위 새를 실감하고 있는 많은 키위들도 해외 여행이 허용되면 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서둘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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